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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"2025 한미 2+2 통상협의의 전략적 의미를 분석합니다. 관세 면제 요청, LNG·조선 협력 구도, 향후 7월 패키지 협상까지 국제 정치경제 흐름을 살펴봅니다."
📌 2025 한미 2+2 통상협의 결과②
관세·LNG·조선 협상의 전략적 구도 분석
1. 5월 고위급 협의와 7월 패키지 전략
한미 양국은 이번 2+2 통상협의 이후,
5월 중순 고위급 협의를 예정하고 있다.
이는 7월 8일 최종 타결 목표인 '7월 패키지'를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이다.5월 협의에서는
- 품목별 관세 해제 여부
- 조선 및 LNG 프로젝트 세부 조건
- 경제 안보 협력 이행 계획
이 세 가지가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.
한국은 대선 일정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,
협상의 이니셔티브를 잃지 않기 위해 세밀한 조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.
2. ‘관세 해제’ 그 이상의 게임 – 기술·에너지 패권 구도
이번 협의의 본질은 단순한 관세 해제가 아니다.
기술 주도권과 에너지 공급망을 둘러싼
"누가 미래를 주도할 것인가"의 경쟁이다.- 미국은 조선(군함), LNG, 반도체, AI 등
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을 파트너로 삼으려 하고 있다. - 한국은 기술 독립성과 경제 안보를 지키며
협력할 부분과 거리를 둘 부분을 분명히 선별하고 있다.
이는 단순한 무역 이슈를 넘어선
미래 10년 패권 구도를 설계하는 싸움이다.
3. 한국의 선택: 신중하지만 적극적인 협상 전술
한국은 이번 협의에서
"능동적 지연 전략"을 택했다.- 경제성 평가 없는 투자 제안 거절 (ex.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)
- 고부가가치 분야 중심의 협력 수용 (ex. 군함 건조, 친환경 조선)
이는 과거의 "퍼주기 협상"과는 분명히 다른 양상이다.
👉 이어지는 글에서 과거 한미 무역협상과 지금의 변화를 본격 비교할 예정이다.
4. 미국의 계산: 공급망+동맹 재편 큰 그림
트럼프 2기 정부는 관세 부과 이상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.
핵심은- 공급망 재구축
- 동맹국 경제 재편
반도체, 배터리, 에너지 등
핵심 산업의 중심을 미국으로 옮기기 위해,
한국, 일본, 유럽과 경제 블록 재편을 추진 중이다.
5. 향후 변수와 대비 전략: 대선, 중국, 세계 경제
향후 협상 흐름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다:
변수 설명 한국 대선 정권 교체 여부에 따른 협상 전략 변화 가능성 중국 변수 미중 갈등 심화 여부에 따른 통상 압박 강도 변화 세계 경제 글로벌 경기 침체 시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 따라서 한국은
- 대선 이후 일관된 통상 전략 유지
- 미중 균형 외교 전략 강화
-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
이 필요하다.
✅ 결론: 구조를 읽는 자가 미래를 잡는다
한미 2+2 통상협의는
관세 면제만을 위한 협상이 아니다.이것은
- 경제안보 재편,
- 기술 패권 경쟁,
- 에너지 공급망 장악
이라는
"구조의 전환" 싸움이다.
구조를 읽는 자만이 미래를 잡는다.
그리고 지금, 우리는 그 구조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.
📎 👉 이어지는 글 예고:
한미 협상의 과거와 현재 – ‘퍼주기’에서 ‘구조적 대응’으로'정치경제학 > 국제 정치 경제 흐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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